[약수] 약수역 금돼지식당 후기 - 동네 주민 맛집

 
 

안녕하세요 온하루입니다.

 

저는 약수에 살아요

완전 토박이는 아니지만 이 동네에서만 20년 가까이 지냈어요.

 

 

 

약수에 산다고 하면 사람들이

꼭 한 번씩 묻는 게 있어요.

“금돼지식당 자주 가?” 하고요.

그만큼 이 동네에선 이미 유명한 고깃집이에요.

 

금돼지식당은 진짜 늘 사람이 많아요.

출근길에도 웨이팅 줄이 보이고,

퇴근길엔 줄이 더 길어져 있죠.

가끔은 ‘저렇게까지 해서 먹어야 하나?’ 싶다가도,

막상 먹고 나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그런 곳이에요.

 

저희는 저녁에 먹을려면

집에 있는 사람이

오후 4~5시쯤 미리 웨이팅을 걸어두고 기다려요.

그렇게 하면 2시간쯤 지나서 들어갈 수 있어요🤣

 

그래도 집이 가까워서 기다리는 동안은

집에서 쉬다가 나가면 되니까 그건 참 편하더라고요.

 

참! 우기는 토요일 애매한 시간에 가서

웨이팅 없이 먹었다고 했는데

2-3시쯤이였어요.

운도 좋죠🫣

 

이번에도 5시쯤 웨이팅 걸고

7시쯤 금돼지로 갔어요.

이미 웨이팅은 마감이라 아쉽게 돌아가는 사람도 있었어요..

 

 

 

 

금돼지식당은 메뉴판도 꽤 간소한 편이라

처음 가는 분들도 뭘 시켜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.

 

 

 

저희는 본삼겹, 눈꽃목살, 등목살 시켰어요.

바질쌈도 시키고, 김치찌개(+라면사리)

까지 야무지게 시켰어요.

김치찌개는 사진이 없네요😭

 

 

고기엔 시원한 하이볼❤️

 

 

 

금돼지는 고기를 구워주세요~

정말 맛있게 구워주시기 때문에

맛이 기가막혀요!

그리고 엄청 친절하세요👍🏻

매번 가도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더라고요~

 

 

예전엔 처음 생겼을 때

고깃집 치곤 가격대가 있나 싶었는데,

요즘은 전혀 그런 생각이 안 들어요.

 

고기 퀄리티며 서비스며,

맛이 확실하니까,

다른 고깃집 가면 금돼지 생각나요.

 

 

워낙 유명한 미슐랭 맛집이라

이젠 모르는 사람이 더 드물지만,

그래도 아직 안 가보셨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!

줄 서서 먹는 이유, 바로 이해되실 거예요 😋

 

 

 
📍 위치 & 영업시간
위치 : 서울시 중구 다산로 149
(약수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)
영업시간 : 11:30~23:00
(라스트 오더 22:20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