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집

[영등포] 서울 숯불닭갈비 맛집, 여의도숯닭 (닭목살 강추🔥)

onharoom 2025. 5. 11. 21:47

 

안녕하세요 온하루입니다.

오늘은 우기가 먹어보고 맛있다고 해서 같이 가고 싶다고 한

여의도 숯닭에 다녀왔어요.

망원에도 있었는데, 그냥 지나가기만 했고,

딱히 가볼 생각은 없었어요.

(둘 다 고기 굽는 건 서툴러서 그냥 지나쳤던… 숯불은 제대로 구워야 제맛이라구요 😅)

여기서 먹어보고 춘천 가서도 먹었는데,

이곳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.

그래서 더 오고 싶었던 것 같아요.

저희는 세트 A로 시켰어요.

찌개는 김치찌개로 선택하고,

감자전, 닭갈비 2개와 닭목살 1개가 나왔어요.

닭목살이 맛있다고 해서 완전 기대했어요.

숯불이 나오고 나서는 목살을 먼저 구우라고 하더라고요.

5-6개 먼저 올렸는데, 사장님께서 한 번에 다 구워야 한다고 하셨어요.

 

 

미리 올렸던 애들이 익어서 먹어봤는데,

완전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어요.

먹는 중에 감자전이 나왔어요.

꼬다리 부분은 바삭하고,

안은 부드러워서 감자전도 정말 맛있더라고요.

자꾸만 손이 가는 아이였어요

눈 깜짝할 사이에 목살을 다 먹고,

판을 갈아주시면서 궁중닭갈비도 올려주셨어요.

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주면서 구워주고,

반쯤 익으면 뼈 부분을 자르면 굽기 더 편하다고 꿀팁도 알려주셨답니다.

목살보다는 식감이 있는 편이였어요

특제소스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

양념닭갈비는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았어요.

저희는 닭갈비보다는 목살이 더 맛있더라고요.

아무래도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.

김치찌개도 나왔는데,

밥을 말아서 먹으니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맛이었어요.

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숯불닭갈비였어요.

저희는 춘천 가서 닭갈비 자주 먹는데,

이제 숯불닭갈비는 여기서 먹으면 되겠다고 얘기했답니다.

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!

서울에서 숯불닭갈비 생각나면, 여의도숯닭 추천드려요!

저처럼 만족하실 거예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