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온하루입니다.
오늘은 우기가 먹어보고 맛있다고 해서 같이 가고 싶다고 한
여의도 숯닭에 다녀왔어요.

망원에도 있었는데, 그냥 지나가기만 했고,
딱히 가볼 생각은 없었어요.
(둘 다 고기 굽는 건 서툴러서 그냥 지나쳤던… 숯불은 제대로 구워야 제맛이라구요 😅)
여기서 먹어보고 춘천 가서도 먹었는데,
이곳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.
그래서 더 오고 싶었던 것 같아요.

저희는 세트 A로 시켰어요.
찌개는 김치찌개로 선택하고,
감자전, 닭갈비 2개와 닭목살 1개가 나왔어요.

닭목살이 맛있다고 해서 완전 기대했어요.


숯불이 나오고 나서는 목살을 먼저 구우라고 하더라고요.
5-6개 먼저 올렸는데, 사장님께서 한 번에 다 구워야 한다고 하셨어요.
미리 올렸던 애들이 익어서 먹어봤는데,
완전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어요.

먹는 중에 감자전이 나왔어요.
꼬다리 부분은 바삭하고,
안은 부드러워서 감자전도 정말 맛있더라고요.
자꾸만 손이 가는 아이였어요

눈 깜짝할 사이에 목살을 다 먹고,
판을 갈아주시면서 궁중닭갈비도 올려주셨어요.
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주면서 구워주고,
반쯤 익으면 뼈 부분을 자르면 굽기 더 편하다고 꿀팁도 알려주셨답니다.
목살보다는 식감이 있는 편이였어요
특제소스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

양념닭갈비는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았어요.
저희는 닭갈비보다는 목살이 더 맛있더라고요.
아무래도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.

김치찌개도 나왔는데,
밥을 말아서 먹으니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맛이었어요.
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숯불닭갈비였어요.
저희는 춘천 가서 닭갈비 자주 먹는데,
이제 숯불닭갈비는 여기서 먹으면 되겠다고 얘기했답니다.
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!
서울에서 숯불닭갈비 생각나면, 여의도숯닭 추천드려요!
저처럼 만족하실 거예요
'맛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팔당] 남양주 면포도궁 팔당본점 도나스 맛집 (5) | 2025.05.18 |
---|---|
[약수] 약수역 금돼지식당 후기 - 동네 주민 맛집 (1) | 2025.05.18 |
[약수] 우리동네 칼국수 맛집 - 약수동칼국수 (1) | 2025.05.17 |
[합정] 피자 맛집, 분위기까지 핫한 독타운 피자 (3) | 2025.05.09 |
[맛집] 잠실 롯데월드몰 평양냉면 맛집 서령 (2) | 2025.05.09 |